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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배웅
파일 │ 등록일│2020.06.29

할머니가 해피홈 근처에 오셨다며 *승* 아동이 어떻게 하면 좋은 지 물었습니다.

코로나로 면회가 안되는데 할머님이 어떤 일로 오시는 지 물으니 아동이 한참 전에 해피홈에 왔을때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일로 바쁘셨고 또  코로나

도 터져 오시지 못하다가 할머니께서 인천에 오신길에 전해줄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신 할머니는 코로나로 대신 나온 보육사에게 쇼핑백을 전해 주시면서도 눈길은 5층 창가에 머물면서

연신 손자에게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리고서는 승*가 학교를 계속 못다녀서 학교를 들어가면 공부를 어떻게 쫓아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했다며 우리 손자 잘 좀 봐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방에 올라오니 여전히 창문 앞에서 할머니에게 손을 흔드는 아동을 보며 참 몹쓸 코로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자가 보고싶으셨을텐데  발 걸음을 돌리며 멀어지는 할머니를 창가에서 배웅하는 아동의 모습입니다. 

댓글 총 2개

  

  • 빨리오길 님

    서로 나누고 싶은 온기를 코로나가 빼앗아 가네요..
    빨리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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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의 사랑 님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얼마나 서로가 보고 싶고 손잡고 안고싶었을까요?....,
    읽는 저도 맘이 아파옵니다.....,
    빠른시일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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