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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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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02회 작성일 20-01-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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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말 오전에 계단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렸습니다. 

 

♬ love me tender, love me sweet, never let me go ♪

 

어린 아동이 치는 것 같아 초등학생의 연주라고 생각했습니다.
계단을 조용히 올라가니 귀여운 막내 한OO 아동이 피아노 앞에 있습니다.
아동을 부르니 반갑게 달려와 안기는 아동.
피아노를 쾅쾅 누르며 소리만 냈지, 곡을 연주하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웠어?” 라고 물으니 “네~” 라고 대답하는 아동.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니 오른손 검지손가락 하나로 바쁘게 움직이는 아동.
너무 귀여워 다음에 또 배워서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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