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기
페이지 정보
본문
나래울방에는 간식이 있을 때 마다 교사에게 나눠주는 아동이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교사 입에 넣어주며 같이 먹자는 아동
그런 아동이 예뻐 작은 과자 한 봉지를 줬습니다.
자기에게 과자를 왜 주냐고 묻기에 나누는 마음이 예뻐서 준다고 얘기해 줬습니다.
아동은 웃으며 기쁜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 갑자기 교사 얼굴 앞으로 과자를 든 손이 나타났습니다.
깜짝놀라 보니 아까 과자를 받은 아동이 교사에게 나눠주기 위해 온 것이였습니다.
아동이 나눠주는 과자를 받으며 아동에게 마음이 예뻐서 다른 사람과도 서로 나누며 지내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하니 아동은 장난섞인 말투로 "싫어요~"하고는 거실로 나갔습니다.
교사가 반응이 없자 다시 돌아와서는 장난이였다며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양보도 잘하고 서로 나누며 지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아동이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도 지금처럼 예쁜 마음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 이전글내기를 건 한 판 승부 19.12.26
- 다음글고추귀신이 나타났다!!!!! 19.12.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