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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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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72회 작성일 19-12-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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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방은 항상 무엇이든 궁금한 이○○ 아동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잠깐이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탓에 말도 엄청 많습니다.

항상 조용할 날이 없는 저희방은 이○○ 아동이 대부분의 소리를 담당하는 편인데

어째서인지 교사가 있는 2일 연속해서 이○○ 아동이 조용합니다.

항상 많은 질문으로 교사와 끝없는 대화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교사가 일이있어 대화를 못한다는 말에

아쉽지만 그만한다며 멈추고 식사시간 너무 떠들어 주의를 한 번 주었더니 그 뒤로 식사에 집중합니다.

또 방청소나 빨래 등을 하는 교사의 옆에서 도움을 주려 하거나 다른 친구들이 어지른 방도

교사와 함께 정리를 하기도 합니다.

교사는 가진 사탕을 나눠주며 대화를 해봤습니다.

 

아동: 저 오늘 착한일 많이 했죠!?

교사: 오~ 어쩐일로 이렇게 선행을 배풀게 되셨을까~?

아동: 그냥 도와주고 싶어서요.

교사: 그렇군! 그럼 열심히 하는 친구는 사탕을 먹어야지!

아동: 착한일을 많이 했으니 다른 상도 줄거에요?

교사: 아이고~ 마지막 말을 안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이○○아 선행은 대가를 바라면 안된다~

        그래도 선생님은 열심히 선행을 배푸는 이○○의 모습을 기억할거야~ ㅎㅎ

 

항상 교사는 하고싶어서 하는 선행과 그 선행에 대가를 바라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교사가 주는 상품은 대부분 작은것 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끔 받는 작은 사탕과 제대로 마주보고 하는 칭찬은 아이에게 큰 보람을 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저희 아이들이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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