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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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중에 조OO아동이 아프다며 복도에 나와 쪼그려 앉아있습니다.
아동은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했고, 아직까지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두통이 심해 누워있는 것도 어지럽다는 아동.
간호선생님은 너무 안 먹어서 어지러우니 당을 보충해주라고 합니다.
아동은 낮에 음식을 섭취할 때 마다 구토증상이 있었다며 거부합니다.
아동이 학교, 학업, 친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틀 동안 먹지를 않았다는 말에
걱정이 됩니다.
보육사가 느끼기에도 전에는 목소리도 우렁차고,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조르고,
항상 밝은 모습이었는데...
말로 할 수 없는 보육사의 마음을 시간마다 아동을 살피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OO아, 건강관리 잘 하고 아프지 말자. 선생님이랑 맛있는 거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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