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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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있던 보육사를 유심히 지켜보더니 방안으로 들어가 무언가에 열심히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에 방에서 나와 보육사한테 오더니
“선생님, 지금 뭐하는 거 에요? 일하는 거 에요?”라고 물어봐 “그럼~ 지금 일하는 중이지.”라고 대답해주자 이번에는 노트북을 가리키며 “어... 그럼 이 컴퓨터는 선생님 거 에요?”라며 물어봅니다.
“음... 선생님 것은 아니지. 선생님 혼자서 쓰는 것도 아니고”라고 대답해주자
“나는 내 컴퓨터 있는데, 선생님이 일하는 컴퓨터랑 똑같이 생긴 거 에요.”라며
이00 아동이 방 안에서 무언가 열심히 집중하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아동 본인이 만든 노트북에 대해 하나하나 기능들과 앞 장이 종이라 그냥 쓰러져 뒤에 버틸 수 있게 받쳐놓은 것 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00 아동.
이담에 크면 진짜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동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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