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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모두 소중하다는 뜻이죠.
자녀를 키우시는 분 이라면 혹시 열 손가락 중 유독 더 아픈 손가락이 있으신가요?

우리 해피홈에는 41명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 나이, 성격 그리고 다양한 사연으로 이 곳에 온 아동들 모두 저희에게 아픈 손가락입니다.
그리고 유독 더 아픈 손가락이 있죠^^

최근에 한 보육사 선생님과 아동(아픈 손가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민이 많은 선생님의 목소리와 눈빛에는 아동을 향한 진정어린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교사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아동에게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
이런 상황, 저런 상황에서 아동이 상처받지 않도록 어떻게 잘 이해시켜야 할지 등등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아픈 손가락을 그냥 두지 않고 잘 보살피고자 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피홈에서 근무하는 우리 선생님 모두 아동들과 함께하면서 아동들에게서 오는 기쁨도 있지만
반면에 수고하는 땀과 에너지로 지칠 때 도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힘을 내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해피홈 41명의 아동들을 위해 남은 한해를 힘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