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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방 이ㅇ혁 아동은 어제 학교에서 비행기를 만들었다며 보육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복도에서 건전지로 충전을 하고 비행기를 날려 봅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자꾸만 옆으로 날아가 벽에 부딪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더 날려보다 비행기를 쳐다보며 “너 혼 좀 나봐야겠다.”라고 말하고

비행기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는 이ㅇ혁 아동.

이ㅇ혁 아동은 방에서 짧은 철사 하나를 가지고 나와 비행기의 앞쪽에 연결합니다.

그러자 비행기는 아까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가고 벽에 부딪히는 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보육사에게 보여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는 이ㅇ혁 아동.

똑똑하다고 칭찬해주니 자신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며 “과학이죠.” 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