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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육사와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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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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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3-03-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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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말 오후, 거실에 있던 봉0은 아동이 출근한 보육사를 보고는 ‘선생님, 우리 언제쯤 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대뜸 어디를 가자고 하는 것 같으시죠?
바로 옷을 구입하러 가자는 것입니다.
 몇 일전 보육사한테 주말에 보육사 근무 날인지 물어보더니 같이 옷을 사러 가자며 여러 번 약속을 받아내던 봉0은 아동은 보육사와 같이 옷 구입하러 가는 주말을 엄청 기다렸답니다.
출근하자마자 바로 갈 수는 없어서 시간을 정해놓고, 보육사는 보육사대로 업무를, 아동은 아동대로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어 보육사와 외출을 하는 아동은 주말인지라 용돈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봉0은 아동은 보육사와 원을 출발할 때부터 보육사가 한동안 쉬느라  알지 못했던 그동안에 해피홈 이야기, 개학하고 나서 부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기 바쁩니다. 보육사도 열심히 귀 기우려주며, 아동과 이야기꽃을 피워갑니다.
이야기하며, 아동이 사고 싶어 하는 옷도 구경하고, 용돈을 사용하기 위해 다이소와 편의점도 방문하는 동안 어느새 아동은 보육사의 손을 잡고는 놓지 않고 다닙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보육사와의 외출인 것 같다며, 너무 좋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보육사도 봉0은 아동과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해주었답니다.

다음에 또 같이 나가자 0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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