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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육사가 출근 하니 미리별방 아이들 가상 하자마자 보육사를 기다렸다 듯 달려와 이야기합니다.
" 선생님 나가용!"
" 어디로?"
" 그냥 나가용?!"
  나가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뭘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영화보러 갈까?"
"좋아용!!"
보육사와 아동들이 함께 상영하고 있는 영화를 검색 하였습니다.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를 고르고 지하철을 타고 영화 보러 갔습니다.
맛있는 달콤 팝콘에 사이다 들고 상영관 안으로!!!
이렇게 집중 잘 하는 아이들이였나 할 정도로 푹 빠져 영화 관람을 하였습니다.
영화 관람 후 바로 들어 가기 싫다는 아이들과 근처 공원 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이쁜 꽃과 사진도 찍고!!!
"오늘 재미있었지?"
" 넹!! 주말 마다 가고 싶어요!"
이제 따뜻한 봄이 왔어요.
보육사는 이제 주말 마다 아이들과 갈 곳 리스트를 작성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