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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을 가기 위해 중고등 아이들이 한달전부터 준비를 하고 연습도 하고 열심히 하고 드디어 가는날이 되었다. 초등부 동생들하고 인사도 하고 교사들하고 인사를 나누고 공항으로 고고싱 한 아이들.. 그런데 3명의 아동들이 못가고 돌아와야 한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조00 아동, 임00 아동, 문00 아동이었다.. 이유는 여권이 문제였다. 단수여권을 사용하는 아동들이라서 한번 사용을 하면 기한이 얼마가 남아도 새로 만들어야 했던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다른 아동들은 인솔자이신 원장이하 교사들만 비행기에 오르고 3명의 아동은 저녁을 먹고 인천공항을 구경만하고 해피홈으로 돌아왔다.. 임00 아동이 들어와서 하는 말이 내일 학교를 가면 웃길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고 문00 아동은 내일부터 기말고사 및 수행평가 준비를 해야겠다고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서 두아동을 쳐다봄, 조00 아동은 학교가면 공부라도 하면 좋은데 졸업반이라서 심심하다면서한숨을 쉬고 있어서 야식을 만들어 주면서 먹고 힘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도 공항은 구경을 하고 와서 다행이지 않냐고 농담을 하자, 세아동이 어이없다는 식으로 네네 대답을 하고는 대충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정말이지 웃픈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다음에는 체크를 잘해서 좋은데 가자고 이야기를 해주고 잠을 들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