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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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래울방 김00아동은 컴퓨터로 무서운 이야기를 종종 찾아보고는 합니다.
밤에 잠들 때 무섭고 무서운 꿈을 꾸면 어쩌냐는 교사의 만류에도
괜찮다며 보다가 잠 잘 시간이 되니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자자고 하니
“선생님 무서워요.. 조금만 옆에 있어주세요.”합니다.
교사가 낮에 무서운 것을 자꾸 찾아봐서 그런 것이라고 하니 이제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창문 쪽에서 들리는 바깥소리와 세탁실에서 들리는 세탁기 소리가 무섭다는 아동
많이 큰 것 같지만 이럴 때는 아직 어린 아이 같습니다.
아동이 잠드는 방 반대편에 불을 켜주고 창문을 잘 닫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동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이제 얼른 자라고 얘기합니다.
조금 뒤척이던 아동은 스르르 잠들었고
밤사이 행복한 꿈을 꾸며 푹 자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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