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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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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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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49회 작성일 19-1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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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0성 아동은 미취학아동이라 초등학생 아동들보다 30분 먼저 잠을 자야 합니다. 보육사가 취침지도를 하러 생활관에 들어가 보니 혼자 잠을 자려고 누워있지만 잠이 안 오는지 뒤척이고 있어 일찍 자야지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어. 빨리 자자.”하며 다가가니 자려고 하잖아요.”라며 평상시와 다르게 화를 내며 말을 합니다. 보육사가 우리 0성이 왜 화가 났을까?”라고 물으니 그냥 화가 나요.”라고 대답합니다.

  임0성 아동은 안0진 보육사를 엄마라고 부르며 언제나 잘 따릅니다. 0진 보육사가 자리를 비워 잠깐 들어가 본 것이라 이내 안0진 보육사가 없어서 화가 났다는 걸 알고 선생님이 안 계셔서 그래. 아마 빨래 건조기에 넣으러 가신 것 같아. 금방 오실거야.”라고 말하니 한층 부드럽게 0진 선생님 집에 가신 것 아니죠? 선생님이 왜 빨리 안 오세요.” 하고 묻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오실거야. 눈을 감고 기다리자.”라고 말하고 다른 생활관에 다녀오니 안0진 선생님이 함께 누워서 임0성 아동을 재우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화를 풀고 편안히 잘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피해 조용히 나오는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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