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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서러운 마음이 먼저 찾아온다.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 혼자여도, 가족이 있어도 서러운 마음이 먼저 드는 것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 때문이다. 조00이 아파서 응급실까지 다녀왔다. 다행이 증상은 없지만 아이는 여전히 어지럽고 아프다고 한다.

외근업무보고 들어오는 길에 조00한테 전화하여 먹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보자 입맛이 없다고 시무룩하게 대답한다. 떡볶이와 만두이야기를 하니 ‘네“라고 대답한다. 아이는 떡볶이를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더니 얼굴 혈색이 좀 낮아졌다.

 저녁을 먹으라고 하자 늦게 먹겠다고 한다. 잘 챙겨 먹어야 빨리 회복이 되고 어지럽지 않다고 말하자 일어나 챙겨준 저녁을 먹는다.

몸이 아픈 친구들을 좀 더 세밀하게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날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