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잡아보는 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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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띠뜻한 이불로 바꿔주느라 보육사가 정신없이
여름이불을 세탁을 하고 세탁이 다 된 이불을 창고에 넣고 있는데
조○광 아동이 다가와"선생님~ 제가 정리하는 거 도와줄께요~"라고 말하며 아동이 도와준 덕에
수월하게 정리를 마칠수 있었다.
아이의 손을 살펴시 잡으며 "○광아~ 시원한거 사 줄께 마트가자~" 라고 말하니
한참을 뜸들이며 " 선생님~저 지금 너무 좋아요..진짜 오랜만에 선생님 손 잡는 거 같아요~"
순간 가슴이 턱 하며 뭉클했습니다. ○광이와 함께 지낸지 10년이 지내면서 예전에는
손도 많이 잡아주고. 안아주고.뽀뽀도 많이 해줬는데 ........
이제는 많이 컷다는 이유로 스킨쉽을 많이 못해 줬는데 ..작은 스킨쉽에도 아이가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 이였습니다.
○광아....이제는 많이 안아주고 손 잡아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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