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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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동 3명을 데리고 중국집에 갔습니다.
짜장면 곱빼기 2개, 보통 2개, 미니 탕수육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윤ㅇ주 아동과 허ㅇ수 아동에게는 곱빼기를 주고, 교사와 김ㅇ우 아동은 보통을 먹었습니다.
곱빼기를 먹는 아동이 짜장 밥을 시켜 달라고 하여 공깃밥을 시켜 짜장면 소스와 비벼서 먹게 하였습니다.
잠시 얌전하게 있던 아동들이 조용하던 중국집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허ㅇ수 아동이 상위에 있던 고춧가루 병을 잡더니 짜장면에 쏟아 부고 아직 맵지 않다면서 옆에 있는 상의 고춧가루도 넣었습니다.
윤ㅇ주 아동은 짜장면 곱빼기에 공깃밥 3공기를 먹고 그만 먹고 가자고 하니 한개 더 먹고 싶다고 말하여 4공기를 먹었습니다.
김ㅇ우 아동은 짜장면 몇 젓가락을 먹다 파리를 발견하고 파리를 잡으러 홀 내부를 돌아다녔습니다.
그 모습을 본 허ㅇ수 아동은 얼굴 주변에 짜장면 범벅이된 모습으로 파리 잡으려고 가게 유리를 손바닥으로 두들겼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주인이 가게 문을 열어 주면서 “아이들 키우기 참 힘들겠어요.” 라 하면서 짠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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