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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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긴 만큼 특히 더 심심한 날들이 이어지던 중 아이들을 위해 밖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날씨도 덥고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가까운 공원에 나가봅니다.
다행히 나가는 날 그늘은 시원하고 구름이 끼어 뛰어놀기 좋은 날이라 공을 하나 챙겨갑니다.
아이들이 다른 곳보다 공원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공원의 분수대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기도 하고 혼자 물 위에 누워있기도 한 모습을 보면 저도 같이 들어가고 싶어지곤 합니다.
잠시 분수대가 꺼지는 시간이 오고 다들 춥다며 교사에게 달려오지만 돌아가잔 말은 하지 않고
더 놀고싶다는 말을 합니다. 이 시간을 위해 미리 준비한 공을 가지고 햇빛이 드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후
공을 차면서 놉니다. 공을 차면서 몸에 열을 내다보니 어느새 덥다며 분수대로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
놀던 중 켜진 분수대에서 조금 더 놀다가 돌아오는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큰 바다가 아닌 작은 분수대에서도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똑같이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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