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배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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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여 가방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00 아동이 커다란 장난감 빈 상자를 들고 와서는
교사 앞으로 내밀며 “띵동~ 피자 배달이요.”합니다.
교사가 아동을 보며 “피자 배달 왔어요? 맛있게 먹겠습니다.”하니
“네~ 맛있게 드세요~”하고는 방 한 바퀴를 돌고 와서는 다시
“띵동~ 피자 배달이요.”하며 쉬지 않고 배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 참을 배달하기에 아동에게 이제 배가 너무 불러서 피자를 못 먹을 것 같다고 하자
동그란 두 눈을 깜빡이며 다른 메뉴를 생각해 배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취침시간이 되어 잘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되니 아쉬워하며
다음에 언제 또 놀 수 있는지 묻습니다.
아동에게 시간이 될 때 함께 놀자고 하니 웃으며 가지고 놀던 것들을 정리했고 잠을 자러 갔습니다.
잠든 아동의 얼굴을 보니 해맑은 표정으로 한 참 동안 배달 놀이를 했던 아동의 모습이 생각났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아동과 함께 노는 시간을 좀 더 가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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