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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 아동들은 벌레를 좋아합니다.

교사를 보고 벌레를 키우게 해달라고 말하곤 합니다.

오늘 4명의 아동들이 해피홈 뒷마당으로 벌레를 잡으러 나갔습니다.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고,

돌 밑에 숨어 있던 쥐며느리 벌레들이 보더니,

서로 먼저 잡으려 싸우기도 했습니다.

아동들의 작은 손으로 잡은 벌레를 작은 투명 통속에 넣습니다.

금방 수십 마리의 쥐며느리 벌레들로 가득해 졌습니다.

허ㅇㅇ아동이 교사를 보더니 “방에서 벌레 키우게 해주세요.” 합니다.

방에서는 벌레와 같이 살 수 없다고 말하고, 모두 살려주면 안 되느냐고 묻자 우는 표정을 짓습니다.

다음에 벌레와 곤충을 잡으러 가자고 하니 금방 좋아서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