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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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교사가 사투리를 쓰자 아이들은 교사에게
"선생님 왜 사투리 써요?"라고 했습니다.
교사는 원래 경상도 사람이라고 하니 아동들은 사투리가 신기하고 재밌다며 교사의 말투를 따라합니다.
그러다 김00아동이 예전 부산에 있었을 때 이야기를 하나 해주었습니다.
"선생님! 꼽표가 뭔지 알아요?"
"그럼 당연히 알지~"
"예전에 부산에 있을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틀린건 꼽표하라고 했었어요. 근데 저는 꼽표가 뭔지 몰라서 꽃을 그렸던적이 있어요"
꼽표가 뭔지 아는 교사는 너무 웃기다며 깔깔 웃었지만 다른 아동들은 그게 뭐냐며 궁금해 했습니다.
"선생님 꼽표가 뭐에요?"
"X를 말하는거야"라고 하니 아동들은 엄청 신기해하면서 교사에게 다른 사투리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귀여운 우리 아이들이지만 오늘따라 더욱 귀여운 바람꽃방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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