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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 혜O이와 은O가 함께 보육사 집에 외박가는 날 입니다.

일주일 전 부터 날짜를 세며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아이들과 외박 가기 전날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갈 장소를 알아보던 중 스파렉스에 실내 수영장,찜질방,목욕탕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동들에게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며 교사를 꼭 안으며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며 같은말을 반복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서로 등도 밀어주고 맛난 음식도 먹고 찜질도 하며 

시간을 보내니 하루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 갑니다.

잘 준비를 하고 누워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데 혜O이가 "선생님 저 소원이뤘어요~!!" 라고 말합니다.

이루워진 소원이 뭐냐고 묻는 대답에 "선생님 집에 외박가서 지안이와 은O언니랑 함께 노는 거였어요!!" 라고 말합니다.

보육사 집에 와도 특별한 것이 없는데  아이들은 왜그렇게 기다리고 기대하는지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겐

이 시간이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혜O이와 은O 앞으로 좋은시간 많이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