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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에 단발머리 아동이 갑자기 둘이 생겼네요.

조00아동이 자신은 단발머리가 어울린다며 긴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하더니

덩달아 최00아동도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했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자르고 싶어 안달이 나서 저녁밥도 눈 깜짝할 사이에 먹더니

빨리 미용실로 가자고 보채서 달리고 달려 미용실로 갔습니다.

미용실 벽 거울 속에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기대가 가득 찬 조00아동의

미소 띤 얼굴이 보였습니다.

아쉬움 하나 없이 잘려나간 긴 생머리가 어느새 깔끔한 단발로 변신하고,

더 예쁘고 성숙한 분위기의 조00아동이 되었답니다.

정말 단발로 자르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그 모습에 최00아동도 “저도 단발로 잘라주세요!!”를 외쳤고

드디어 단발로 변신한 최00아동은 너무 신나서 언니들에게 자랑하려고

바람꽃방으로 달려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