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괜찮아~
페이지 정보
본문
현관문을 열고 “학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이00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저녁 먹으라고 말하자 이00은 “선생님~힘들어요.” 라고 어리광 섞인 말투로 안깁니다. 차가워진 밥과 국을 데우고 상을 차려주자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한다. 옆에 앉아 반찬을 숟가락에 올려주자 넙죽넙죽 받아먹으면 히히히 라고 좋다고 웃습니다.~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잘하는 친구이기에 이런 어리광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모양이다. 옆에서 다른 친구가 ”어휴~ 애기네 라고 놀리자 그래 오늘은 얘기야 ~~라고 코맹맹이 소리를 합니다. “그래 큰 애기야 어서 먹어라” 하자 받아먹으면 하루 있었던 이야기를 조곤조곤 말 합니다. 한 번쯤은 애기가 되 보는 것도 괜찮아~ 덩치만 컸지 아직도 어린아이 같습니다.
- 이전글꿈이 바뀌었어요. 19.07.14
- 다음글장가가 무슨 뜻인지 알아?” 19.07.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