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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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우 아동은 교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교사가 속으면 뻥이야!!! 라고 자주 합니다.
방과 후 문제풀이를 하다 교사에게 문제풀이 다했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금방 풀었네.” 하며 아동의 옆으로 다가가자 교사를 바라보며 “뻥이야!!!” 라고 하면서 작은 눈을 깜빢이며 웃습니다.
잠시 뒤 배 아프다 면서 우는 표정을 지어 놀라 “어떻게 아파”라고 묻자 또 “뻥이야!!!” 라고 하면서 더욱 크게 웃는 것입니다.
학원에 갈 시간이 되어 손을 잡고 학원 차량이 오는 곳으로 가는 길에 “선생님 지금 생각났는데, 신발주머니 학교에 두고 왔어요.”라고 웃으면서 말을 하여 “너 뻥이지”라고 하자 “아닌데요. 정말인데요.” 하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다고 하자 “비가 오면 어떻게 해요. 이번에는 맹세코 거짓말이 아니에요.”라고 하며 우는 표정을 지으며 차량을 타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1시간 뒤 학원에서 돌아온 아동이 교사에게 신발주머니 찾아왔느냐고 물어 안 찾아왔다고 하자 신발주머니를 찾으러 학교에 가겠다고 하여 같이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 놀이터 이곳저곳 찾다 교사에게 뛰어오며, “선생님 여기 있어요. 거짓말 아니죠.” 밝게 웃으며 신발주머니를 보여줍니다.
이 귀여운 아동이 양치기 소년으로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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