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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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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9-07-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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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식글을 올렸을때, 교사가 아플까봐 걱정이 된다던 말괄량이 6살 아동에게 2일 전에 교사가 말을 걸었습니다.

 

'ㅇㅇ아, 선생님 목이 아파.. 어떻게?'라고 말하자

 

교사를 걱정해줄 것 같았던 아동에게서 걱정이 아닌,

 

'저도 아파요. 저도 목이 아파요!'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교사가 'ㅇㅇ아, 병원 다녀왔어? 약도 받아왔어?'라고 묻자 그렇다고 합니다.

 

교사가 아동에게 장난을 치고싶어서 다시 말을 걸었습니다.

 

'ㅇㅇ아, 선생님도 목이 아프고 ㅇㅇ이도 목이 아프니까 똑같은 약을 먹어도 되겠다~ 선생님은 약이 없으니까 ㅇㅇ이꺼 하나만 주면 안되?' 라고 물어보자 ㅇㅇ이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안되요! 약은 자기껀 자기가 먹어야 한다고 했어요! 다른 사람꺼 먹으면 큰일난데요!' 라고 단칼에 거절하여

 

'에이 괜찮아~ 하나만 주라~ 그러면 선생님이 아픈거 다 나을것 같은데?'라고 다시 말해보자

 

'절대 못줘요! 지난번에 안전교육 선생님이가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라고 하여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고, 안전교육이나, 재난교육이 이렇게 어린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이 될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교육이 정말 잘 전달 되었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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