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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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수노을방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따듯하게 맞아주어서 금세 어색함이 풀렸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서로의 이름을 맞춰보라며 조00아동과 임00아동이
“선생님! 저희 친 자매에요!”라고 하였습니다.
어제도 임00아동의 장난에 속았기 때문에
“또 장난 치는거죠?” 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아니에요! 진짜에요! 임00이 저희집 막내에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런 말을 하니 속아 넘어 갔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선생님 또 속았네요~”라며 깔깔깔 웃었습니다.
이렇게 첫 만남이 아닌 것처럼 장난도 쳐주는 아이들이 고마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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