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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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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00회 작성일 19-05-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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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학교에서 편지를 작성해왔습니다.

아직은 고사리 손이라 생각한 손들로 예쁘게 그림도 그리고 종이도 접어 교사한테 수줍게 와서는 선물이라며 등 뒤에서 편지를 내밀었습니다.

아동들이 써준 편지를 읽으며, 눈가에 저절로 눈물이 맺혔습니다.

교사인 저는 많이 못해주고 있다 생각했는데 우리 아동들은 고맙다고 해줍니다.

이런 아동들을 보며 오늘도 힘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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