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거 말고 귀엽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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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바로 옆으로 다가와 많이 더워진 요즘,
이때다 생각하여 다 같이 머리를 이발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아동들은 어떻게 머리를 자를지 고민하던 와중에
김00 아동만 의자에 앉아 머리를 자르기 싫다며 시무룩해져 있었습니다.
아동한테 왜 머리가 자르기 싫은지 여러 번 물어보아도 통 대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다른 아동들 먼저 머리 미용에 나서게 한 뒤 아동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사가 생각하기에 날이 많이 더워지기도 했고, 0원이 머리도 안 자르지 꽤 되어 많이 자랐으니 자르는 것이 어떻겠는지 설득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머리를 자르겠다고 합니다.
아까는 왜 자르기 싫다고 했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머리를 자르면 못 생겨질 것 같아 불안했다고 말하여서 0원이는 얼굴이 잘생겨서 짧게 자른 머리도 굉장히 잘 어울릴 거라고 해주자 잘 생긴 거 말고 귀여운 얼굴이라고 해달라고 합니다.
교사가 웃으며 잘생긴 거 말고 귀엽다고 이야기 해주는 게 좋은지 물어보자 귀엽다고 해주는 게 더 좋다고 하여 짧게 자른 모습도 0원이는 귀여워서 잘 어울릴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이번에 자른 머리도 굉장히 귀엽고, 잘 어울려 0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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