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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이 된 윤태0이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현재 해피홈에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그러웠는지 윤태0는 최근 학교에 가지 않고 아빠집에 찾아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김신0와 이윤0이도 일명‘형의 아빠찾아 삼만리’에 동참하여 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 김신0, 이윤0는 학교에 가지 않고 좋아하는 윤태0 형과 함께 형의 집에 간다는 것에 무척 신이 났었던 것 같습니다. 해피홈 선생님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과 함께 동분서주 아이들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다행이 점심시간정도 아이들의 소재가 발견되어 찾았습니다.

김신0와 이윤0이는 무연고자 아동들입니다. 아마도 윤태0이처럼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윤0이는 윤태0의 형에게 “형~ 나 형아네 집에 가면 같이 살면 안돼?”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이들은 학교에 다녀온 후 자체학습시간 공부를 했습니다. 그 때 김신0가 한글문제집에 초대장 쓰기가 있어 이윤0이에게 보내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