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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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학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김신0가 복통증세를 호소해서 보건실에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신0를 만나기 위해 학교 보건실로 찾아갔습니다. 보건실이 있는 복도에서부터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라고 외치는 김신0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보건실에 들어가니 침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이고 배야”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보건선생님은 아동이 체온도 정상이고 구토증세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복통 증상이 심한 것 같으니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신0는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라고 큰소리로 외치면서 왔습니다. 신0에게 “신0가 많이 아픈 것 같네! 그런데 너무 큰 소리로 외치면 다른 사람들이 많이 놀랄 것 같아! 아프더라도 소리는 조금 줄이여 할 것 같아!” 말해주었습니다.
김신0와 해피홈으로 귀원하여 해피홈 내 간호사에게 아동의 상태를 전달했습니다. 간호사선생님은 김신0와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잠시후 진료를 마치고 귀원한 김신0의 표정이 언제 아팠냐는 듯한 얼굴이였습니다. 의사선생님 소견은 배에 가스가 차서 복통 증세가 일어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신0에게 배에 방구가 많이 있어서 배가 아픈 것이라고 다시 설명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화장실에서 변도 잘보고 물도잘 마시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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