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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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0곤이는 얼마 전 핸드폰이 생겼습니다.
핸드폰을 구입 할 것이라고 얘기가 나온 후로 매일 교사에게
핸드폰을 샀냐고 물어보던 아동.
핸드폰이 택배로 도착한 날도 다른 아동의 핸드폰을 빌려 교사에게 전화해
핸드폰이 왔냐고 궁금해 하며 물었습니다.
왔다고 하니 기뻐했고 조금 후 아동이 학교에서 귀가했습니다.
아동은 새 핸드폰을 보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 합니다.
귀여운 케이스와 바탕화면을 마음에 들어 했고
핸드폰 개통을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확인 하고는
교사 및 같은 방 아동들의 번호를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선생님 저 학교 끝나면 매일 전화해서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고 연락할게요.”라고 얘기 합니다.
아동에게 귀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니 웃었고
핸드폰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기뻐하며 감사하는 그 마음이 다른 일을 할 때에도 생겨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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