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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어느날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아침에 보육사가 출근을 하니 해솔방 이*진,한*나 아동은 '선생님 눈와요, 눈사람 만들고 싶어요'라며 이야기합니다.
눈이 오는게 그렇게 좋은지 창문으로 한참동안 눈 오는걸 바라보는 두 아동, 너무 눈을 만지고 놀고싶다며 이야기하여 보육사와 아침 20분 동안 뒷놀이터에서 놀자고 하니 너무 좋다며 서둘러 준비합니다. 준비를 다 마치고 보육사와 함께 뒷놀이터로 가 20분 동안 신나게 놀았답니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그 결과 옷,신발이 흠뻑 눈으로 젖어버렸고,  함께 참여한 보육사도 흠뻑 젖고 말았습니다....
노는 내내 '선생님~ 받아요!!!'라며 눈을 던지고 함께 계속 놀다 보니 세명다 얼굴이 빨개진 모습에 또 웃음도 나는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눈 하나에도 행복해하며 노는 모습에 보육사도 역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동안 많이 못놀아준 것 같아 미안하면서 '시간이 날 때면 아동들과 함께 나가 시간을 보내는 일을 많이 해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눈 오는 하루 아동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행복했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준비 더 하고 선생님이랑 많이 놀자~! 그 때 동안 아프지 않고 잘 지내기!! 해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