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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출근한 주말 오후 시간.
같은 방을 쓰는 아동들이 외박을 가고 나니 심심했던 오0아 아동이 보육사한테 와서는 혼자 있어서 심심하다고 합니다.
보육사가 출근 전 혼자 남아있을 아동이 생각나 챙겨온 종이 스퀴시 만들기를 아동한테 보여주고 심심하면 보육사와 만들기 시간을 가질지 물으니 아동은 바로 좋다며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보육사와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서도 봐보고 아동이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여 가위로 잘라보고 테이프로 코팅을 해보고는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보육사와 같이 원하는 만큼 솜도 넣고, 테이프로 막아 완성해보았답니다.
오0아 아동은 보육사와 둘이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고, 만드는 것도 재미었다고 합니다.
완성한 기념으로 보육사한테 사진도 찍어 달라고 했답니다.

0아야 다음에 또 둘이 있으면 만들기 시간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