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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 막내 이ㅇㅇ,한ㅇㅇ 아동은 머리끈통에서 머리띠를 이것저것 쓰며 놀이합니다.

그러다 언니들이 머리를 묶어줄 때 쓰는 분무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잠시.. 언니들과 교사가 한눈을 판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두 아이들이 이ㅇㅇ 아동의 머리끈통에 분무기를 뿌리며 놀이를 하고있었습니다.

"끄아악...이게 무슨일이야?" 라고 하니

웃으며 "선생님 이거 보세요~" 라고 해맑게 이야기 하는 아이들..

고무줄이 들어있는 칸에 물이 고여있고, 고무줄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교사가 정리를 어떻게 할 것 인지 묻자 두 아이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한ㅇㅇ 아동이 "통을 화장실에 가져가서 물을 버리자." 라고 합니다.

교사가 "그러면 ㅇㅇ이의 다른 머리끈에 물이 묻을지도 몰라." 라고 했습니다.

두 아이들은 머리끈통에 있는 예쁜 핀과 머리끈을 열심히 밖으로 뺍니다.

헤엄치는 고무줄만 빼고요..ㅎㅎ

고무줄은 버릴것인지 물어보니 "네." 라고 대답합니다.

교사가 "그럼 ㅇㅇ이 언니가 머리를 어떻게 묶어주지?" 라고 하니

두 아동이 고무줄도 열심히 뺍니다.

고무줄도 다 빼고 난 후 머리끈통을 들고 "영차, 영차!" 하며 화장실로 가서 물을 버리는데 성공합니다.

두 아이들은 휴지로 남은 물기까지 닦아내고 밖으로 뺐던 머리끈과 예쁜 핀을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