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O이 마트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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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저마다 바쁘자 막내 서O이가 심심했던지 거실 이곳 저곳을 배회합니다.
오늘은 동갑내기 친구 예O도 외출을 해서 서O이에게 더욱 쓸쓸한 오후입니다.
그런 서O이와 오랜만에 마트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서O이는 삑삑-바코드 찍는 소리를 좋아해서 마트 주인을,
저는 이것 저것 고르는 것을 좋아해서 손님입니다.
지난주 심리치료실에서 만든 애착인형도 마트 손님 중에 한분입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주세요~"
"저는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주세요~"하면
만능박사 우리 서O이는 전자레인지에 음식도 뚝딱 데워주고
계산도 척척, 장바구니에 물건도 잘 담아줍니다.
"계산을 진짜 잘하시네요. 그리고 친절하세요~"하고 칭찬하니
"그럼요 저는 친절해요. "하고 웃는 서O이.
아마 이 마트에 오랜 단골 손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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