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잘하나
페이지 정보
본문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아직 잠옷 차림으로 김밥을 나눠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그러다 문득,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는 윗몸일으키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1분 안에 누가 윗몸일으키기 제일 많이 하나!'
참가 선수는 은O, 민O, 그리고 저입니다.
은O는 33개, 민O는 34개, 저는 아쉽게 31개.
내기에 졌으니 약속대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주었습니다.
막대기 아이스크림 하나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는 아이들을 보니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