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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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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9-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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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와 같이 생활하던 한 아동이 퇴소를 하였습니다.

이 아동은 형들하고 헤어지는 것도 아버지와 친 누나와 동생하고 지내는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며칠 전에 퇴소 날이 결정되자 아버지 집으로 가서 퇴소하는 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생님들과 아동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데 한 선생님 앞에서 한참을 울고 아버지와 해피홈을 떠났습니다.

해피홈으로 놀러와도 되는지 물어봐서 언제든지 놀러 오라고 말해 줬습니다.

아동이 집에 돌아가서 좋은 일인데 그 아동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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