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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열린 어린이집 재롱잔치.

예O, 서O, 준O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담당교사들은 사탕꽃다발을 사서 서둘러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언제 긴장했었냐는듯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악기, 영어노래, 율동을 멋지게 소화해냈습니다.

여느 엄마들과 다를바없이 우리 아이들 무대는 놓치지 않고 카메라로 남겨두려 분주해지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많은 아이들이 쏟아지듯 공연장에서 나오고 각자 엄마, 아빠를 불렀습니다.

반가운 우리 아이들도 나오자마자 해피홈교사들 품에 안겨 사탕꽃다발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긴장 속에서도 씩씩하게 선보이는 기특한 모습들을..

부모님이 볼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맘 한켠에 들었습니다.

그 아쉬움만큼 아이들 손 더 꼭 붙잡고 꼭 안아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자라나기를 기도해보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멋졌어 우리 아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