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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해피홈 아이들은 새로 배정받은 생활관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같이 생활하게 될 아동들이 누구인지, 어느 선생님과 함께 살아갈지..

아이들은 너무 궁금해 했습니다.

그 명단이 밝혀지고 공지가 되고 나니..

수노을방에 배정된 아이들이 찾아와 말합니다.

'선생님 저는 ㅇㅇㅇ이랑 방을 쓰고싶어요.'

'선생님 저는 2명이 쓰는게 좋아요.'

'선생님 저는 책상 주시면 안되요? 공부 열심히 할게요.'

'선생님 저는 프로그램실이랑 가까운 방이요. 독서실을 자주 사용할것 같거든요.'

라며 본인들의 의견들을 이야기합니다.

아동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방구성을 파트너 선생님과 짜서 알려주겠다고 하자

좋아하는 아이들..

왠지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교사의 기분도 좋게 만들었고, 교사의 바램으로도...

2019년에는 행복한 수노을방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