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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모아 우리방 포토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벽에 걸린 자신들 얼굴에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생일이 잘 표시되어 있는지, 그 달마다 어떤 추억사진을 넣었는지 궁금한 모습들입니다.

아이들은 벽걸이 달력을 자주 보고,

교사들은 업무용 탁상달력을 자주 보기때문에,

사실 탁상달력에는 아이들이 부끄러워하는 더 귀여운 사진들도 조금씩- 넣어두었습니다.

업무하다 달력을 들춰 아이들 얼굴을 보면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1월 첫달은 지난해, 국장님이 찍어주신 가족사진이 들어가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바람꽃방 아가들과 2019년의 처음을 함께하며,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