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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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되면서 우리 아동들도 나이를 한 살씩 먹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나이에 맞게 자신이 생활하던 방도 바꾼다고 하는데 이제껏 초등학생 이였던 아동이 중학생이 되면서
우리 나래울방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우리 방 막내 2명이 엄청 좋아라합니다.
이제 자신들도 형이 된다고 말을 하면서 좋아하는데 생활지도원 성생님으로써는 걱정이 됩니다.
매일 자신이 할 일을 잊어버리고, 편식하고, 늦잠을 자면서 혼나던 아동이
나이만 많다고 해서 다른 아동에게 ‘형’소리를 듣고 싶어 하고, ‘형 노릇’을 하려고합니다.
그런 아동을 불러다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너도 이제 이방에서 형이 되는데 동생들 앞에서 선생님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이면
동생들이 너를 형으로써 대우해줄까?'
잠시 생각을 하던 아동이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도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제 곧 막내가 아닌 형이 되는 아이들...정말 나이만 먹고 ‘형’소리 듣는 것이 아닌
진정 형다운 모습으로 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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