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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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기 전에 김00이 "자전거 타러 가요" 한다. 평일에 갈수 없다고 말하고 토요일에 꼭 가자고 약속한 날 토요일~~
오전에 자전거 타러 가자고 김00이 교사를 재촉한다. 언제 가는지 계속 물어봐 점심식사하고 2시에 가자고 말하였지만 아이들은 점심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자전거 타로 가자고 한다. 2시까지 기다릴 수 없어 1학년 삼총사들을 데리고 창고에서 자전거를 꺼내는 것 부터 시작~~목소리가 커진다. 부평남초등학교로 가는 길 역시 험난하다~~ㅎㅎ
학교에 도착하자 세 친구는 신나게 운동장을 가로 지르며 자전거 타기, 놀이터에서 놀기. 철봉아래 모래에서 아이들은 학교 이곳저곳을 자전거로 휩쓸고 다녔다. 더운지 패딩을 벗으면서 교사한테 맡아달라고 말하여 교사보고 "추우면 덮으란다~~ 심심할까봐 가끔 말썽도 피우고~~ 위험한 행동도 하고~~~두 시간을 꼬박 채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허00의 오르막길에서 자전거를 밀고 올라오는 걸 힘들어하자 김00과 윤00이 내려와서 도와주는 대견한 모습도 발견하였다. 김00이 친구을 도와주고 "협동하는 것을 배웠어요."한다. 대견한 녀석들... 신나게 놀고 협동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칭찬도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모처럼 잠잠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스스로 터득하고 도와주고 배우고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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