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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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울방 아동 두 명이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일 오후에 배우는 것이라 아동이 놀다보면 간혹 빼먹을 때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두 아동에게 드럼을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두 명이 눈을 반짝이면서 서로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드럼을 배우면 교사에게 그 주에 배운 것을 가르쳐 달라고 말하자 지금 당장 가르쳐 주겠다고 가자고 하여 저녁에 해야 할 일들을 대충 마치고 드럼을 배우러 갔습니다.
막상 드럼에 앞으로 가자 가르쳐 주는 것을 잊었는지 아동들만 서로 이렇게 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재미있게 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배웠던 드럼실력을 교사에게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두 명이 돌아가면서 실력을 뽐내다 시간이 많이 지나 다음에 배우기로 하고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동들의 드럼 실력이 교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우리 아동들이 배우는 모든 것들을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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