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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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윤태0이가 학교에 다녀오자 마자 상에 공룡모형을 펼쳐놨습니다.
어제 문화누리카드로 책을 사면서 받은 장난감이라며 무척 좋아합니다.
보육교사에게 보여주고 싶었는지 “선생님 이것좀 보세요!”라고 부릅니다.
사진을 찍자고 하자 위치를 보기좋게 다시 바꿔둡니다.
태성이에게 “공룡이 왜 좋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냥요. 지금도 공룡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공룡이 살면 너가 잡혀 먹힐 수도 있어”라고 묻자
“괜찮아요. 초식동물이랑만 살면되요”라고 대답합니다.
태0이의 상상력과 순수함이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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