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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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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77회 작성일 18-11-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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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빼빼로데이여서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로 빼빼로를 한아름 안고 출근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제 손에 있는 빼빼로를 보고 하나 둘 모여듭니다.


한명한명 주다보니 원래 교사와 장난을 많이 치던 김ㅇㅇ아동이

'선생님 저는 이거 누드빼빼로요!' 라고

고르기에 김ㅇㅇ아동에게 장난으로 안줄거라고 했다가,

결국 김ㅇㅇ아동은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은 나한테만 장난쳐!'라고 하며 교사방에서 나가며 속상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있던 막내 이ㅇㅇ아동이 김ㅇㅇ아동을 데리고 와서

'언니 울면 어떻게. 여기 앉아서 선생님한테 예쁘게 말로 달라고 해.'라고 하며

김ㅇㅇ아동이 걸치고 있던 조끼에 달려있는 똑딱이를 맞춰 입혀주며 달래줍니다.

 

그리고는 '선생님 김ㅇㅇ언니 빼빼로 주세요. 언니가 속상해하잖아요.'라고 씩씩하게 이야기합니다.

 

5살 아이가 13세 아이를 달래고 챙겨준다는 것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이의 말대로 김ㅇㅇ아동이 좋아하는 누드빼빼로를 줬고, 이ㅇㅇ아동에게도 빼빼로를 주자

'선생님 저도 선생님 빼빼로 준비했어요.'라고 하며 교사에게도 빼빼로를 줍니다. '

 

아이들간, 교사간에 오가는 빼빼로로 오늘도 웃음꽃 가득한 수노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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