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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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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433회 작성일 18-10-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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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독서실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

이번 중간고사도 마찬가지다.

그 중에 제일 시험일정이 늦었던 OO이는 어제가 마지막 시험대비날이었다.

자정이 넘어가자 교사에게 와서 같이 공부하자 한다.

마침 나도 공부할 것이 있어 나란히 독서실에 앉았다.

서로 목표한 학습량을 확인해주고, 졸릴 땐 깨워주고.

시간이 갈수록 내가 더 지쳤는데 OO이는 "선생님, 자면 안돼요!"하고 오히려 다독여준다.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목표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값진 시간들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오늘 새벽은 이미 충분히 반짝인 것 같다.

우리 아가 수고했다~ 오늘은 집에 오면 푹 쉬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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