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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많이 먹을 나이의 우리 아이들.

오늘은 왠일인지, 아침식사를 하고나서도 배가고픈지 라면을 먹겠다고 합니다.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인데 좀 기다리지 그러냐고하니

참을수없는 배고픔이라고 합니다.

라면한봉지로 두명이서 나눠먹고는 배가 차지 않았는지.

또 식빵을 꺼내어 먹습니다.

그때 조ㅇㅇ아동이 말했습니다.

라면을 먹을 때 꺼내놓은 김치를 보며 '식빵하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어떨까?'

같이 라면을 먹은 김ㅇㅇ아동이 한번 해보라고하자

'생각보다 맛있는데?'라고 하며 반응이 좋았습니다.

엉뚱한 생각을 해낸 조ㅇㅇ아동을 보면 계속 웃음이 나서

한참을 웃는 아이들 덕에.. 오늘도 웃음소리 가득한 수노을 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