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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 특별한 일정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노래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디서 노래를 하는지 누가 하는지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고 보육사를 따라옵니다.
보육사는 강당의 방송시설을 이용하여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노래방 영상과 마이크를 이용해 신청곡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무대로 올라가기도 하고 춤추거나 앉아서 구경하거나 하며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소리를 지릅니다.
노래가 끝나고도 발산하고 싶은 에너지가 남았는지 소리를 치는 아이들을 보니
어린 아이들이 뭘 알까 싶지만 그들에게도 스트레스가 있지 않겠냐는 생각 뿐 입니다.
오늘 만큼은 맘껏 소리라도 질러보라며 신청곡을 받아봅니다.
2회의 걸친 노래방 시간은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업무가 정리되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이들과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