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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별방 용돈 사용하는 날.
최*우, 최*성 아동은 보육사의 말을 너무 안 들어 용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동들이 모두 용돈을 사용하러 나가고 최*우 아동이 혼자만 TV 시청을 못했다며 울먹입니다.
보육사가 TV시청을 하도록 하니 헬로카봇 율동이 나오는 영상을 시청합니다.
율동이 나오는 동영상인데 두 아동 모두 뻣뻣하게 서서 시청을 하여 보육사가 먼저 율동을 따라했습니다.
“헬로~헬로~ 헬로~헬로~ 친구들 안녕!` 헬로~헬로~ 헬로~헬로~ 친구들 안녕!~~”
보육사가 율동을 따라할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지 율동을 따라하는 보육사를 보며 최*우 아동과 최*성 아동은 너무 웃긴다며 동영상을 무한 반복 합니다.
처음에는 의욕 넘치게 하던 보육사도 슬슬 지쳐갑니다.
아동들에게 율동이 있는 영상을 볼 때는 따라해야 한다며 최*우 아동의 손을 잡고 함께 율동을 했습니다.
용돈 사용을 하러 가지 못해 아쉬워하던 아동들이 “하하하” 웃으며 신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동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은 짜증 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잘 지내서 용돈 사용을 하러 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