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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교사와 허00과 도란도란 종이접기를 하고 있습니다.  허00이 " 선생님~ 저 사진  찍으면 예민해져요."라고 말한다.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닌데 허00이 보조교사한테 갑자기 말한  소리에 하하하 하고 웃습니다.

허00은 사진을 찍으면 예민해져 하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한다. 한번도 예민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왜 예민할까? 라고 말하자 "저는 사진 찍으면 예민해 진다고요" 라고 말한다.

오늘은 비도 오고 흐려진 날씨 때문에 허00의 마음이 혹시 예민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종이접기 하는 있는 허00은 현재 마음이 편안해 보입니다.

한번은 아침에 옷을 입는데 긴 바지을 입어 '더운데 반바지을 입으라고 말하자 허00이  센스있게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끔 전혀 예상하지 않은 대답을 하여 우릴 웃게 만들어 주곤 합니다.